카이딘2006. 10. 9. 18:16

그래서 결국 기자님이랑 연락이 되긴했다()
흐흥 날 잊은게 아니었다고? 믿어도 되는거? 그런거?(라는 말을 기자님한테도 해버리는 나)
연락이 영 안되는거 같아서 차라리 새로 공모전을 준비해볼까 하고있었져 이랬더니 란감해하는지 미안해하는지 그러는 것 같았다... 어 그러는게 말이 안되는거였나보구나;

쌔비파면팔수록 무거워지는 원고때문에 대략 난감.
안그래도 새드엔딩에 가까운데 고치면 고칠수록 깊어지는건 어쩔수 없지 않나요 ㅠ
결국 이것도 뒤로 미뤄두고(...) 가벼운 걸로 새로 짜기로 했습니다.

....가볍기로 맘먹으면 한없이 가벼운 개그를 해버릴지도 모르는데요, 나...

뭔가 콘티가
지금 말고 좀더 뒀다 합시다 하는게 쌓여가고 있어서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;;;;;
지금 실력으론 안되겠다던가 너무 무겁다던가 그런거긴 하겠지만... 아예 버리자는 말은 없으니 약간 위안삼아도 되는거려나-ㄴ-;;
Posted by 전유즈